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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Transcript

여러분 안녕하세요, 노경진입니다.
여러분은 미국의 메모리얼데이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을 추모하는 날인데요. 한국에서도 메모리얼데이와 같은 날이 있습니다. 바로 6월 6일(유월유일) 현충일입니다.
이번 레슨에서는 이들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기리는 날인, 현충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왜 현충일을 6월 6일(유월유일)로 정해졌는지 알고 있으세요?
정답은 이 비디오 마지막에 알려드릴게요.
한국에서는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서 1954년부터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중 가장 중요한 날인데요. 이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 있는 현충원을 방문합니다. 국립 서울 현충원은 나라를 위해서 목숨을 잃은 분들이 묻힌 곳인데요. 6월 6일이 되면 이곳 현충원에 독립유공자와 국군 유가족, 대통령 그리고 국가 주요 인사들이 모여서 현충일 추념식을 갖습니다.
특히 현충일 추념식 중간에 순국선열을 위해서 묵념을 하는 시간이 있는데요. 이 때에는 현충원 뿐만 아니라 전국 여기저기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전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묵념을 합니다. 사람들은 1분간 묵념을 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게 됩니다. 또한, 서울 광화문로와 같은 전국의 주요도로에 다니는 모든 차량도 이 1분간은 잠깐 정지하게 됩니다.
현충일이 되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도 현충일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현충일 글짓기 행사와 포스터 그리기 행사가 대표적인데요. 이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전쟁 때 나라를 위해서 싸웠던 국군 장병의 모습을 그리고, 지금도 휴전선 근처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글을 적습니다.
여러분 그거 아세요? 지금도 한국은 휴전 중이기 때문에, 아직도 휴전선 근처에서는 크고 작은 전투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까지도 적지 않은 국군장병들이 나라를 위해서 싸우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요. 이렇게 목숨을 잃거나 다친 사람들을 한국 사람들은 “국가유공자”라고 부릅니다.
자, 그럼 여기서 오늘 퀴즈의 정답 알려드릴게요.
한국에서는 1년을 24개(스물네개)로 나누어 구분했는데요. 이 중에 9번째 기간이 시작되는 날이 바로 6월 6일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옛날부터 이날에 여러가지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정부에서도 1954년에 현충일을 만들 때 6월 6일로 날짜를 정했다고 하네요.
이번 레슨 어떠셨나요?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 많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의 나라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이 있나요?
KoreanClass101.com(코리안클래스 원오원닷컴) 코멘트란에 남겨주세요.
그럼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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