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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on Transcript

INTRODUCTION
Jaehwi: 안녕하세요. KoreanClass101.com 리스너여러분, 이재휘입니다.
Lan: 안녕하세요. 김란입니다.
Jaehwi: You Seem Like A Man Waiting For Death in Korea입니다.
Lan: 오늘은 어떤 내용을 공부하죠?
Jaehwi: 오늘은 ‘죽다' to die 라는 동사를 사용한 과장된 표현 Exaggerated expressions (이그제쥬레이릿) 에 대해서 배워볼거에요.
Lan: 오늘은 김팀장이 커피숍에서 친구와 만나 대화를 할 거에요. 하지만 친구에게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인 친구이기 때문에 반말로 대화합니다.
Jaehwi: In this lesson you'll will learn how to use exaggerated expressions using the verb 죽다 (to die). This conversation takes place at a coffee shop. The conversation is between Manager Kim and his friend Choi. The speakers are friends, so they’ll be speaking informal Korean.
Lan: 자, 그럼 들어볼까요?
DIALOGUE
김팀장(Kim): 오랜만에 전화연락 했는데도 이렇게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 그럼 부장님 건은 잘 부탁할게. 매일 볼 때마다 어머니 걱정때문에 죽을 것 같은 표정이어서 보기 안쓰럽더라구.
최지혜(Choi): 그래도 착하네, 회사 상사까지 챙겨주고.
김팀장(Kim): 뭐, 좋은 분이니까. 그런데 얼굴이 왜 이렇게 울상이야, 금방이라도 죽을 사람처럼. 낙하산 사장때문이야?
최지혜(Choi): 그게 몇달전 이야기인데 지금 하니? 그게 아니고 다른 이유때문에 죽을 것 같아, 정말.
김팀장(Kim): 왜? 무슨 병이라도 걸린거야?
최지혜(Choi): 아니. 얘는.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그 잘난 서울대학병원에 다니는 그 남자친구.
김팀장(Kim): 그래서 얼굴이 그렇게 반쪽이 되었구나. 죽을 상이더니만..
최지혜(Choi): 그래도 연락은 계속 하니까 부장님 어머니에 대한 건 잘 이야기할게. 넌 요즘 어때?
김팀장(Kim): 나야 잘 지내. 매일 매일 내가 보고 싶어 죽겠다는 와이프도 있고 말이지. 연애할 때는 매일 매일 나를 죽도록 사랑한다고 하더니.
최지혜(Choi): 참내. 부러워 죽겠다 정말.
(커피숍에서)
(at a coffee shop)
김팀장(Kim): 오랜만에 전화연락 했는데도 이렇게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 그럼 부장님 건은 잘 부탁할게. 매일 볼 때마다 어머니 걱정때문에 죽을 것 같은 표정이어서 보기 안쓰럽더라구.
Thank you for granting my request even though I've been out of touch for a long time. Please take care of this for my manager. I feel sorry to see him dying every day of worry for his mother.
최지혜(Choi): 그래도 착하네, 회사 상사까지 챙겨주고.
What a nice guy, taking care of his boss.
김팀장(Kim): 뭐, 좋은 분이니까. 그런데 얼굴이 왜 이렇게 울상이야, 금방이라도 죽을 사람처럼. 낙하산 사장때문이야?
Well, he's a good guy. Anyway, why do you look so down? You look like you’re about to die any moment. Is it because of the new boss who dropped in on orders from above (because of the parachute guy?).
최지혜(Choi): 그게 몇달전 이야기인데 지금 하니? 그게 아니고 다른 이유때문에 죽을 것 같아, 정말.
That happened several months ago. I have another reason for feeling terrible (dying).
김팀장(Kim): 왜? 무슨 병이라도 걸린거야?
Why? Did you get sick or something?
최지혜(Choi): 아니. 얘는. 나 남자친구랑 헤어졌어. 그 잘난 서울대학병원에 다니는 그 남자친구.
No. I broke up with my boyfriend. The boyfriend who works at The Great Seoul University Hospital.
김팀장(Kim): 그래서 얼굴이 그렇게 반쪽이 되었구나. 죽을 상이더니만..
What? That's why you look so desperate (with half a face). Like you're about to die.
최지혜(Choi): 그래도 연락은 계속 하니까 부장님 어머니에 대한 건 잘 이야기할게. 넌 요즘 어때?
But I'm still in touch with him, so I'll ask him about your manager's mother. How are you these days?
김팀장(Kim): 나야 잘 지내. 매일 매일 내가 보고 싶어 죽겠다는 와이프도 있고 말이지. 연애할 때는 매일 매일 나를 죽도록 사랑한다고 하더니.
I'm fine. I even have a wife who wants to see me every day, you know. Even when we were dating, she told me she could die of love for me.
최지혜(Choi): 참내. 부러워 죽겠다 정말.
Oh my. I'm dying, too—of envy!
POST CONVERSATION BANTER
Lan: 한국 사람들은 ‘죽다' 또는 ‘죽겠다' 라는 표현을 참 많이 사용하는 것 같아요.
Jaehwi: 맞아요. 죽을 것 같이 힘들어 It’s so difficult I could die. 라는 표현도 있고, 피곤해서 죽을 것 같아. It’s so tiring I could die.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잖아요?
Lan: 한국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정말 ‘죽는다'라는 뜻인 줄 알고 걱정하더라구요.
Jaehwi: 이렇게 과장된 표현 exaggerated (이그제쥬레이릿) expression 을 사용하는 게 한국어의 특징이에요.
Lan: 사랑한다는 말도 그냥 ‘사랑해' I love you 라는 표현도 그렇잖아요??
Jaehwi: 마자요. ‘정말정말 사랑해' I love you so much 아니면, ‘죽도록 사랑해' I love you so much I could die. 같은 표현을 자주 사용하죠.
Lan: 싫어한다는 표현도 그렇게 사용하잖아요?
Jaehwi: 네. 그냥 ‘싫어해' I don’t like. 이라는 표현도 "죽도록 싫어해' I hate you so much I could die. 이라고 자주 이용하니까요.
Lan: 자, 그럼 오늘 대화에 나온 단어들을 살펴볼까요?
VOCAB LIST
Let's take a look at the vocab for this lesson.
The first word is:
오랜만에 [natural native speed]
after a long while
오랜만에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오랜만에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들어주다 [natural native speed]
to grant, to comply with
들어주다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들어주다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죽을 것 같은 표정 [natural native speed]
devastated face (lit. "an expression that looks about to die")
죽을 것 같은 표정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죽을 것 같은 표정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안쓰럽다 [natural native speed]
to feel sympathetic
안쓰럽다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안쓰럽다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상사 [natural native speed]
superior, boss, higher-up
상사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상사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상 [natural native speed]
facial features
상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상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울상 [natural native speed]
crying face, tearful face
울상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울상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낙하산(2) [natural native speed]
an appointment by orders from above (Lit. Parachutes)
낙하산(2)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낙하산(2) [natural native speed]
Next is
잘나다, 잘난 [natural native speed]
to be distinguished, to be excellent
잘나다, 잘난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잘나다, 잘난 [natural native speed]
Last is
반쪽 [natural native speed]
a half
반쪽 [slowly - broken down by syllable]
반쪽 [natural native speed]
VOCAB AND PHRASE USAGE
Lan: 자, 그럼 이번 레슨에 나온 중요한 단어들을 알아볼까요? 오늘의 단어입니다. ‘상'
Jaehwi: Facial features. Table 이라는 의미의 단어랑 발음이 같죠?
Lan: 네. 하지만 의미는 다르잖아요? 오늘 배울 단어 ‘상'은 얼굴이라는 의미의 한자어에서 온 단어입니다.
Jaehwi: 보통 다른 단어들하고 합쳐져서 많이 사용되요. 예를 들면 ‘울상', ‘화상'
Lan: 울상은 울다 라는 동사와 관계가 있죠?
Jaehwi: 네. 울상은 간단하게 우는 얼굴 Crying face 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실제로 울고 있는 얼굴이 아니라, 울 것 같은 얼굴 ‘A face which is about to cry’ 라는 의미입니다.
Lan: 예를 들어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죠? ‘왜 이렇게 얼굴이 울상이야?’
Jaehwi: Why do you have a face that is about to cry?
Lan: 울상 이라는 단어는 울고 있다라는 뜻이 아니라, 왜 이렇게 슬픈 얼굴이야? 라는 의미로 생각하면 되요.
Jaehwi: 맞아요. 슬픈 일이 있으면 울지 않더라도 우는 것처럼 얼굴 표정이 바뀌게 되죠? Just imagine your face when you feel sad. 그 얼굴이 ‘울상'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Lan: 웃는 상 이라는 단어도 있죠. 웃다 라는 동사를 이용해서요.
Jaehwi: 네 있어요. 웃는 상은 smiling face 라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면,
Lan: ‘그 사람은 언제나 웃는 상이다'
Jaehwi: He always has a smiling face. 김란씨도 늘 웃는 상이잖아요. 하지만 어제는 왜 울상이었어요?
Lan: 어제는 남자친구랑 싸웠었거든요. 그래서 울상이었어요. 하지만 오늘 아침에 해서 다시 웃는 상이 되었어요.
Jaehwi: 그렇군요. 자, 그럼 오늘의 주요 문법 표현 알아볼까요?

Lesson focus

Lan: 자 오늘의 문법표현 알아볼까요? 오늘은 동사 ‘죽다' 를 사용해서 과장된 표현을 만들어볼거에요.
Jaehwi: The focus of this lesson is exaggerated expressions with the verb 죽다, "to die"
Lan: 첫번째 표현입니다. ‘죽을 것 같다.’
Jaehwi: I feel like I’m dying. 김란씨, 어떤 경우에 이 표현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Lan: '죽겠다'라는 표현이 있어서 '정말정말 아파'라는 의미로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그냥 몸이 조금 아플 때에도 이 표현을 사용합니다.
Jaehwi: Right, the phrase 죽을 것 같이 아프다 just means ‘to feel bad’ although it literally means 'I’m so sick that I will die'. 비슷한 표현은 뭐가 있을까요?
Lan: ‘피곤해서 죽을 것 같다.’
Jaehwi: It’s so tired I could die.
Lan: '죽겠다'라는 표현을 사용했지만 사실은 간단하게 '나 피곤하다'라는 의미잖아요?
Jaehwi Right. It just means I feel bad because I’m tired’ although it literally means 'I feel like dying because I'm tired.'
Lan: 그럼 '죽겠다'라는 말을 이용해서 이렇게 과장된 표현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Jaehwi: 간단하게 Verb Stem 뒤에 '여서 죽을 것 같다.' 라는 말을 붙여주면 되요.
Lan: 예를 들어서 졸리다
Jaehwi: to be sleepy
Lan: 라는 단어를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Jaehwi: 그럴 때는 '졸리다'의 Verb Stem인 '졸리' 뒤에 간단하게 '여서 죽을것 같다'를 붙여주면 되요.
Lan: 그럼 이렇게 말하면 되겠네요? '졸리' (1초 쉬고) 여서 죽을 것 같다.
Jaehwi: 네 맞아요. 여러분 같이 따라해 볼까요? Listen and Repeat
Lan: (느리게) '졸려서 죽을 것 같다.' / 졸려서 죽을 것 같다. (3초 쉬고)
Jaehwi: I’m so sleepy that I’ll die. . Verb Stem 에 받침이 있을 경우에는 '아서 죽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하면 됩니다.
Lan: 예를 들어서 이 표현을 활용하면 어떨까요? '기분이 좋다'
Jaehwi: to feel good. '기분이 좋다'의 Verb Stem은 '기분이 좋' 이니까. 여기에 간단하게 '아서 죽을 것 같다'를 붙여주면 되겠죠? 자 여러분 같이 따라해 볼까요? Listen and Repeat
Lan: 기분이 좋 (pause) 아서 죽을 것 같아. / 기분이 좋아서 죽을 것 같다. (3초 쉬고.)
Jaehwi: I feel so good that I’ll die.

Outro

Jaehwi: Listener 여러분은 혹시 최근에 무엇무엇때문에 아니면 무엇무엇해서 죽을 것 같은 적이 있었나요?
Lan: 그렇다면, KoreanClass101.com 에 코멘트를 남겨주세요.
Jaehwi: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Lan: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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